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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N팩트] 양승태 前 원장 PC '디가우징'...복원 불가 / YTN

2018-06-27 4 Dailymotion

지난해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의 컴퓨터가 복구할 수 없는 상태로 파기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던 시기에 핵심 증거가 파손됐다고 주장했지만, 대법원은 내부 규정에 따라 퇴임 대법관의 컴퓨터를 처리했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신지원 기자! <br /> <br />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컴퓨터가 언제 파손된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컴퓨터는 지난해 10월에, 박병대 전 행정처장의 컴퓨터는 지난해 6월에 각각 '디가우징' 처리를 거쳐 보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디가우징'은 강력한 자기장을 이용해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정보를 복구할 수 없도록 완전히 지우는 기술입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인 시기를 살펴보면, 일단 양 전 원장의 컴퓨터는 지난해 9월 22일 퇴임식을 한 뒤 한 달이 지난 10월 31일에 폐기됐고요. <br /> <br />반면 박병대 전 행정처장의 컴퓨터는 대법관 퇴임 당일인 지난해 6월 1일에 폐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양 전 대법원장의 컴퓨터 처리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 대법원 측은 당시 외부 일정으로 분주해 절차가 늦어졌다고 설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일각에서는 민감한 시기에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원점에서 들여다볼 수 있는 핵심 원본 자료를 없앴다며, 증거인멸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검찰과 대법원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데, 양측 입장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서 검찰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던 시기에, 3차 특별조사단 조사를 앞두고 핵심 증거가 파손된 경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대법원은 전산장비운영관리지침에 따라 임기가 끝난 대법관들의 컴퓨터를 통상적으로 처리했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논란과 무관한 이인복, 이상훈 전 대법관의 컴퓨터도 같은 방식으로 소거 처리됐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또 3차 특별조사단이 출범한 지난 2월보다 석 달 정도 앞선 시점에 미리 추가 조사 여부를 예측하고 대처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또 이미 손상된 하드디스크라도 검찰의 디지털포렌식 기술로는 일부 복원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, 원본 조사가 필수라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핵심 증거였던 하드디스크가 훼손됐는데, 그러면 이제 검찰이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자료는 뭐가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 이번 의혹의 중심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62711490960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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